가짜뉴스 비판한 문 대통령 "언론 공정 역할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가짜뉴스 비판한 문 대통령 "언론 공정 역할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가짜뉴스 비판한 문 대통령 "언론 공정 역할해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국경없는기자회'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을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근 가짜뉴스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동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그간 허위 사실을 전달해 여론을 호도하는,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해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근거 없는 가짜뉴스나 허위 정보, 그리고 과장된 전망으로 시장의 불안감을 키우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언론자유를 위해 활동하는 국제단체 '국경없는기자회' 대표단 역시 문 대통령을 만나 허위정보나 근거없는 소문 전달의 폐해에 공감을 나타냈습니다.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자본과 광고, 속보 경쟁 등이 공정한 언론을 저해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특히 가짜뉴스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너무나 빠르게 확산되는 가짜뉴스나 허위정보, 이런 것들이 공정한 언론을 해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부정책을 왜곡하는 허위 정보와의 전면전을 선언한 데 이어, 가짜뉴스에 대해 거듭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 문제와 관련해 정치권과 각계에선 가짜뉴스 논쟁이 뜨겁습니다. 이때문에 문 대통령의 발언은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심각한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이란 분석이 일각에선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