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오전 브리핑]'코로나19' 경남 현황 및 소상공인 긴급특별자금 지원 발표](https://poortechguy.com/image/oVDXgvnplvI.webp)
[3월 10일 오전 브리핑]'코로나19' 경남 현황 및 소상공인 긴급특별자금 지원 발표
#코로나 #경남 #경제 경남도 대변인 김명섭입니다 어제(3월 9일) 17시 대비, 추가 확진자는 1명입니다 추가된 경남 83번 확진자는 거제에 거주하는 92년생 남성입니다 아버지와 함께 2월 22일까지 대구에서 거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지난 3월 6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아버지가 확진판정을 받은 3월 6일, 거제시 보건소에서 검사를 했으나, 미결정*됐고, 3월 9일 재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바이러스가 검출은 됐지만 그 양이 양성 판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경우) 3월 6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현재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입니다 현재 경남도 확진자 80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도내 확진자 80명 중 9명은 완치되어 퇴원하였으며, 현재 71명이 입원중입니다 입원 병원별로 분류하면, 마산의료원 58명, 양산부산대병원 7명, 창원경상대 병원 3명, 진주경상대병원 2명, 국립 마산병원에 1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입원자 71명 중 중증환자는 73번 확진자 1명이고, 나머지 70명의 확진자는 경증입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경남 확진자 80명의 감염경로를 분류하면,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4명(신규 1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불명 1명입니다 현재 205명(전일 대비 17명 증가)의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도내 병원 병상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국립마산병원 101명(1명 감소, 진주경상대병원으로 전원), 창원병원 94명(대구 확진자 17명 증가), 양산부산대병원 5명, 진주경상대병원 3명(1명 증가, 국립마산병원에서 전원), 창원경상대병원 1명, 마산의료원 1명입니다 이 가운데 중증환자는 진주경상대병원(1명 증가), 창원경상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9명입니다 거창군 웅양면 관련 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거창군 웅양면 확진자는 현재 8명이며,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2개 마을(오산‧한기)과 4개 인근 마을(아주·개화·신촌·왕암)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189명을 검사하였고, 김천시 이관 확진자 1명을 제외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 3명이며, 음성은 183명이고, 3명은 검사 중입니다 3월 6일(금) 폐쇄됐던 웅양면사무소는 소독을 완료하고, 어제(9일)부터 운영을 재개하였습니다 기존 면사무소 직원들은 3월 17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며, 거창군 본청 인력 5명을 배치하여, 제증명서 발급 등 필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약국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도에서는 인력 지원이 필요한 약국 현황을 파악하여, 인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7개소의 약국에서 113명의 인력 지원을 요청하였는데, 어제(9일) 기준 85개소 약국에 92명의 인력을 지원하였습니다 오늘부터 어제까지 지원하지 못했던 22개소의 약국에도 추가 인력을 투입해 지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약국에서 추가 인력 지원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인력을 지원하여,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습니다 경상남도 약사회와 협의하여 당번약국을 확대하겠습니다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약국들이 많아, 지난 일요일(8일)에는 도민들이 마스크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일요일(8일) 기준 당번 약국은 303개소였습니다 다음 주말(15일)부터는 당번약국을 400여개소로 확대하기로 하였습니다 경상남도 약사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주말 당번 약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내일(11일)부터 긴급특별자금 200억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이번 특별자금은 지난 2월 19일, 1차로 지원했던 긴급특별자금 100억 원에 이어서 두 번째입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입니다 지난 1차분 지원 대상은 음식점 및 숙박업 등이었습니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에는 휴원 중인 학원, 교습소 등을 고려해 교육 서비스업까지 추가로 포함하였습니다 융자한도는 업체 당 최대 7천만 원입니다 2년이 지나 만기 도래 시 일시상환 하거나 2년간 거치하고 3년에 나누어서 균등 상환하는 방법 중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하여 2년간 2 5%의 이자를 지원하고, 1%대 내외의 보증료율을 0 5%로 고정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용등급을 6등급에서 10등급까지 완화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금상담 예약은 3월 11일 오전 9시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께서, 긴급특별자금을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부터(11일) 경남도청 구내식당 휴무를 월 8회로 확대합니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 확대는 경남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구내식당 휴무 확대를 제안해 준 경남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구내식당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점심으로 한정해 월 1회 휴무를 실시해 왔습니다 내일(11일)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과 저녁까지 확대해 한 달에 8회 휴무를 하게 됩니다 도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1,500여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구내식당 휴무가 8회로 확대될 경우, 한 달에 1만 명 이상이 외부 식당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오늘 아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난기본소득 도입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였습니다 재난기본소득의 절반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을 6개월 이내로 정해 올해 내에 내수 촉진 효과를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두 달 가까이 지속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골목시장, 상가, 택시 등 운수업, 제조업 등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특정 계층과 산업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피해대상을 선별하는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낭비할 여유가 없습니다 내수시장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기에, 충분할 정도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합니다 오늘 많은 조간신문들이 헤드라인으로 세계 유가, 증시 폭락 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지금 국회에서 논의 중인 추경을 통해 급한 불은 끄더라도 향후 세계적 코로나19 쇼크라는 큰 불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미리 대비를 해야 합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침체에 빠진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재난기본소득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향후 정부와 국회에서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