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강도…40대 남성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강도…40대 남성 검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최순실 딸' 정유라 집에 강도…40대 남성 검거 [뉴스리뷰] [앵커]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집에 흉기를 든 40대 강도가 침입해 정 씨의 지인이 다쳤습니다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했는데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오늘 오후 정유라 씨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정유라씨는 어머니 최순실씨 소유인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에 살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3시 5분 쯤 정씨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은 신고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피의자 44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는 택배기사로 위장해 자택 빌딩에 접근했는데요 준비한 흉기로 경비원을 협박해 정 씨가 거주하는 6층으로 올라갔습니다 경비원을 앞세운 피의자는 정 씨 집 안으로 들어가 정씨에게 나오라고 소리쳤으며, 이때 정 씨와 함께 있던 지인 A씨가 피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에 찔렸습니다 당시 집에는 정씨와 아들, 보모 그리고 지인 A씨 등 모두 4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흉기에 찔린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 이 씨는 처음엔 사채업자의 부탁으로 정유라 씨에게 돈을 받기 위해 찾아갔다고 진술 했지만, 이후 본인 카드 빚이 2천400만원 가량 있어 돈을 훔치러 갔다고 진술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정치적 목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에서 도피 중이던 정유라씨는 지난 5월 말 귀국 즉시 체포됐으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6월 3일 기각돼 풀려났습니다 정씨는 특검과 검찰에 조력해 구속을 면하고 아들과 함께 어머니 최씨 소유의 미승빌딩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