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도 당일·새벽배송 시작

앞으로 전통시장에서 파는 신선제품도 온라인으로 주문해 당일·새벽 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청량리종합시장·암사종합시장·노량진수산시장 3곳에 22일부터 ‘우리시장 빠른 배송’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작합니다 최근 비대면 거래 확산으로 신속한 배송이 시장 경쟁력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지만, 전통시장은 상인 고령화,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전통시장 내 배송시스템이 있어도 전화·수기방식으로만 주문이 관리됐고, 퀵이나 택배를 이용하는 배송비도 비쌌습니다 우리시장 빠른 배송은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해 상품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냉장·냉동창고, 배송을 위한 바코드 스캐너, 송장 출력기, 전기카트, 전기화물차 등을 갖췄습니다 소비자가 온라인 또는 시장을 방문해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면, 상인은 상품을 준비하기만 하면 됩니다 배송유형도 당일배송, 새벽배송, 묶음배송 등 다양한 배송유형이 도입되고, 모든 배송은 서울 전역 및 경기도 일부까지 가능합니다 효율적인 배송시스템이 갖춰지면서 기존보다 배송비도 30% 가량 저렴합니다 상인들은 우리시장 빠른 배송을 계기로 품질관리 향상과 청년층 고객들의 시장 이용 증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인근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 “새벽배송을 하고 당일배송(을 통해서) 저희 시장의 신선한 물건을 그때 그때 다 보낼 수 있어서 매출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전통시장#당일배송#새벽배송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