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공사장 '열사병 주의보'..."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지켜야" / YTN 사이언스

폭염 속 공사장 '열사병 주의보'..."물·그늘·휴식 3대 수칙 지켜야" / YTN 사이언스

[앵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공사장 같은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온열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온열 질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물과 그늘, 휴식이라는 3대 수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안동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하루 중 가장 뜨거운 시간인 오후 2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선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뙤약볕 아래에서 무거운 자재를 연신 나르는 노동자들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내 보지만, 옷은 이미 땀으로 흥건하게 젖었습니다 현재 체감온도는 33도에 달하는데요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쏟아지는 날씨에도 작업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박상호 / 현장 노동자 : 날씨가 뜨거우니까 작업자들이 조금 많이 지치고 탈진하게 되는 그런 힘든 상황이 있습니다 ] 장마와 태풍이 지나간 뒤 찾아온 무더위 야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탈진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노출될 우려가 큽니다 건설 현장에서도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김세호 / 현장 소장 : 저희는 오전 오후 여름철 두 번의 휴식을 제공하고 있고요 폭염특보가 내려졌을 경우에는 시간 단위 YTN 안동준 (eastjun@ytn co kr) #폭염 #공사장 #열사병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