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위중증 관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중국발 입국자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아직까지 안심할 수는 없지만, 실내 마스크 해제 계획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중국에서 입국한 단기체류 외국인의 공항 검사 양성률은 5 5%로 집계됐습니다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조치를 강화한 이후 양성률은 8일 14 8%에서 9일 3 9%, 10일 5 5%로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앞선 9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의 상황이 정점을 치고 내려가는 추세라며 조심스럽지만 예정대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실내 마스크 해제를 논의하기엔 이르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지금 변수들이 많아서 오히려 12월에 논의가 됐었던 시점이 있었잖아요 그때보다 지금 변수가 훨씬 많거든요 중국하고 미국발 변수가 그래서 신중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해 12월 4주차 6만7314명에서 12월 5주차 6만5530명, 이달 1주차 5만9239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중환자실 가동률은 30%를 유지 중입니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지표 4가지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중 2개가 충족된 셈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중환자 숫자가 꺾일 경우 다음 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을 논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위중증 규모 여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김유진입니다 #실내마스크의무#탈마스크#위중증환자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