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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UAE의혹 국정조사"…대여공세 고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국당 "UAE의혹 국정조사"…대여공세 고삐 [앵커]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전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 방문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UAE 의혹 등을 고리로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인 모습인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김성태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오늘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제천 화재참사 관련자들의 처벌과 UAE 의혹의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회견문에서 "제천 화재참사는 문재인 정부의 재난안전대처능력 부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행안부 장관의 사퇴와 소방방재청장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방문 의혹을 '원전게이트'라고 표현하며 강도높은 국정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진실을 은폐하려 하지만 국민적 의혹은 하루가 다르게 일파만파로 증폭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개헌특위 연장과 국회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서도 강경기조를 유지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여야 협상 자체가 무의미하다"며 일각에서 제기된 연내 본회의 개최를 위한 물밑접촉 가능성도 사실상 일축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한병도 정무수석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UAE 방문 의혹에 대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목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우리 원전이 UAE에서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얘기가 재생산 돼 차후 원전수주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하는 우려와 걱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할 전당원투표를 하루 앞둔 국민의당 내부 분위기가 점점 험악해지고 있다고 하죠 이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찬성하는 안철수 대표 지지 당원들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들은 원외지역위원장들과 평당원들의 조직력을 총동원해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과 안철수 대표 재신임을 연계한 이번 전당원투표 참여율을 최대한 끌어올릴 방침입니다 반면 호남 중진들을 비롯한 통합반대파 측에서는 투표 보이콧 운동을 전개하며 통합 결사저지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통합반대파 의원과 당원 등으로 구성된 '나쁜투표 거부운동본부'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보수적폐야합를 분쇄해 국민의당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투표 저지를 위해 물리력까지 동원될 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올 정도로 통합반대파 측의 안 대표를 향한 반감은 갈수록 격앙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