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환표 철퇴 축구' 강렬한 신고식 / YTN
[앵커] 올 시즌 윤정환 감독 체제로 출범한 울산 현대가 달라진 모습으로 개막전을 승리했습니다 진화한 '철퇴축구'를 무기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을 사냥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 J리그에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윤정환 감독이 K리그 데뷔전에서 철퇴축구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5년차 감독 서울 최용수 감독의 공격축구를 압도했습니다 울산은 전반 22분 서울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따르따가 수비수를 맞고 흐른 공을 올려주자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이 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은 13분 뒤 압박과 역습의 정석을 보여주며 제파로프의 추가골을 더했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가로챈 뒤 순식간에 공격수 4명이 달려들어 수비망을 뚫었습니다 윤정환표 철퇴축구로 리드를 지킨 울산은 4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맛봤습니다 윤정환 감독은 올해 K리그 클래식에 데뷔한 40대 감독 가운데 제일 먼저 첫 승을 올렸습니다 데뷔전에서 격돌한 노상래 조성환 동갑내기 40대 감독은 사이좋게 승점 1점을 나눠가졌습니다 후반 6분 정다훤의 선제골로 제주가 앞서갔지만, 34분 전남 스테보의 동점골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포항은 후반 27분 터진 손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전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완연한 봄 기운 속에 열린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해 흥행몰이를 예고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