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27 TCS국제학교 109명 확진 '지역 최대 집단감염'

광산구 소재 비인가 교육시설인 TCS 국제학교에서 100여 명이 집단 확진되면서 광주 일일 확진자 수 최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악의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산구 운남동에 위치한 TCS국제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09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국제학교는 대전 집단감염이 일어난 IM 선교회 관련 조직으로, 선교사 양성을 위해 비인가 교육시설로 한마음 교회가 운영해 왔으며 학생과 교직원 1백22명 중 102명이 그리고 교회 교인 7명이 확진됐습니다 이중 66명은 타지역에서 온 것으로 시는 확진자들을 광주와 나주, 천안 생활치료센터로 각각 이송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관계자들도 격리 조치했습니다 한편 시는 27일자로 5인 이상 비인가 교육시설과 합숙시설에 대해 자진 검사를 받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