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5개월 만에 2,000선 돌파

[증시 마감시황] 코스피, 5개월 만에 2,000선 돌파 [앵커] 코스피가 5개월 만에 2,000선을 돌파했습니다 지수의 향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연합인포맥스 연결해 증시 마감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권용욱 기자 [기자] 오늘 코스피는 4 58포인트 오른 2,001 3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10월 초순 이후 5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2천선에 복귀한 셈입니다 증시가 이처럼 강세를 보인 것은 유럽에 이은 중국의 경기부양 등으로 유동성 유입 기대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가 완화되고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마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등 증시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크게 호전됐습니다 실제 외국인은 오늘 1천억원 이상의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강세 분위기를 주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선진국 증시 강세와 외국인 매수세 등에 강세 압력을 받고 있지만 내수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코스피가 꾸준히 오르기는 쉽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코스피 2천선은 전통적으로 펀드 환매 부담이 있는 구간인 만큼 이를 뚫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국내 경기 회복세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됐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40전 내린 1,096원40전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연합인포맥스 권용욱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