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면역주사 맞아도 될까요?

암환자 면역주사 맞아도 될까요?

이 동영상 의료상담 답변은 '환자와 의사를 잇는' 닥톡에서 배포합니다 출처 : 위암으로 분당 서울대 병원에서 수술 받고 퇴원한 후에 항암치료 1차 받았습니다 항암치료 받는 순간에는 괜찮았는데, 그날 밤 부터 토하고 열이 올라서 생각보다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먹는 것이 많이 힘든데요 뭘 잘 못 먹으니 체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수술 전에는 운동도 잘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섣불리 밖을 나가기 두렵습니다 검색해보니 암환자가 면역주사를 맞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면역주사 맞아도 될까요? 병원에서의 치료 외에는 다른걸 생각해 보지 못해서 아는 것이 없어 잘 모르겠습니다 ———- 항암치료를 받고 체력이 떨어져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군요 힘을 내서 끝까지 치료 잘 받기를 바라겠습니다 암에 걸리면 대학병원에서는 표준치료를 시행합니다 표준치료라 함은, 수술,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를 말하는데요 많은 분들이 항암화학치료의 크고 작은 부작용에 고생을 하십니다 암은 그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따라서 이 빠른 성장을 멈추게 하려면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를 받게되는데요 항암치료를 하는 이유는 수술로 미처 제거되지 못한 암세포와 남아있을지도 모르는 암들을 없애기 위해서 입니다 항암치료의 가장 큰 단점은, 성장속도가 빠른 암세포를 없애는 것에 기준이 맞춰져 있어서 우리몸에 성장속도가 빠른 다른 세포들 까지도 함께 사멸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항암치료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항암치료로 건강한 세포마저도 사멸되므로, 암세포와 맞서 싸울 면역세포의 힘이 약해집니다 우리가 매일 생기는 암세포에도 쉽게 암에 걸리지 않는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잡아서 먹어버리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암을 이기려면 면역력을 키워서 면역세포가 활발히 암세포와 싸울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더욱 시급한 사람들은 암환자들입니다 암환자들은 식단, 수면, 운동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암과 맞서 싸우느라 지쳐 있어서 스스로 면역세포를 건강하게 하기엔 역부족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면역 주사로 면역력을 끌어 올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고용량 비타민 C C (L-ascorbic acid) 비타민 C는 거의 모든 과일과 채소에 들어있는 비타민 중의 하나입니다 비타민 C합성 효소를 가지고 있는 육식 동물은 자체적으로 체내에서 합성하기 때문에 채소와 과일을 먹지 않아도 되지만, 합성하지 못하는 동물은 반드시 섭취해야 합니다 사람의 경우 비타민 C가 부족하면 괴혈병등에 걸릴 수 있습니다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 콜라젠 합성 효소와 생물의 에너지 대사과정에 관여합니다 암 환자의 경우 백혈구 내 비타민 함량이 적어 인체의 저항력 및 면역 기능이 정상인에 비해서 낮습니다 고용량 비타민 치료는 비타민을 혈관에 직접 투여하며 암환자의 면역 기능 및 항산화 기능 강화를 돕습니다 ▶ 셀레늄 (Selenium)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력으로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신체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거나 그 속도를 늦추는데 큰 기여를 합니다 셀레늄의 항산화 작용은 해독작용과 면역 기능을 증진시키고 자외선, X선, 방사선의 피해를 경감시켜 암, 간 질환, 신장병, 관절염 등을 예방하고 치료합니다 셀레늄 투여는 인체 내 해독과정에 필요한 글루타치온 페록시다제의 활성을 돕는 항산화 작용 및 항바이러스 작용 기능을 강화합니다 특히, 암 환자의 경우 셀레늄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 감소, 상처 치유 지연 등의 영향이 생기므로 직접 혈관에 투여하여 면역 기능을 높이고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 싸이모신 알파 (Thymosin Alpha-1) 싸이모신 알파-1은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흉선에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입니다 또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데 탁월합니다 따라서 암 생존룰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면역능강능력이 강해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항암치료를 돕는 물질입니다 미국 FDA에서 희귀약품으로 지정받았으며, 체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므로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싸이모신알파는 우리 몸의 흉선에서 만들어지지만, 나이가 들면 점점 그 양이 감소합니다 ▶ 미슬토 (Mistletoe) 우리나라 말로는 '겨우살이'라고 부릅니다 다른 나무에 기생하며 사는 관목을 말합니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약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슬토의 추출물은 암치료의 보완대체요법으로 쓰이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미슬토에는 점액질, 렉틴, 트리테르페노이드 및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종양치료, 종양수술 후 재발 예방, 전암증 병소 및 조혈기관 악성질환, 골수기능 자극 등에 적용합니다 특히 미슬토 추출물 중 '렉틴(Lectin) 성분은 암세포의 단백질 합성을 중단시키고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1920년 독일 인지학자 루돌프 슈타이너에 의해 주사제로 개발된 이후 (Anthrophosophical medicine)유럽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보조적 암 치료제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주사들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고, 본인의 상태에 맞게 맞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우리의 몸 속에 병원균에 대항할 강력한 방패,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병원체와 싸워 이기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더욱 건강한 삶을 위해서 우리몸의 면역력에 관심을 가지고 잘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