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이사야11장_이새의 줄기에서

2018 12 7 [하루 한 장] “이새의 줄기에서” (사11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말씀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이사야 11장은 메시야에 대한 선명한 예언을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 메시야는 멋지거나 대단한 모습이 아닙니다 도리어 연약하고 보잘 것 없는 줄기에서 난 싹, 네쩨르입니다 마치 예수님이 자라신 동네인 나사렛이란 말처럼 네쩨르는 약하고 무시당하는 말입니다 또 이새는 다윗의 아버지지만 모압 여인 룻의 손자기 때문에 사회적 약자요 미천한 출신이라 자랑할 만한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약하게 오신 우리 예수님은 성령의 강림과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며 공의, 정직, 성실을 바탕으로 놀라운 하나님 나라를 우리에게 이루어내시는 분입니다 전쟁으로 원수된 자들이 함께 살며, 함께 누우며 함께 먹으며, 함께 엎드리는 공동체성이 회복된 나라가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그 날에 만민이 돌아오도록 높이 들리는 깃발은 바로 예수님 그분의 몸이자 하나님의 손과 발인 교회입니다 바로 우리가 열방이 돌아올 하나님의 사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