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247명 82% 코로나 확진…내일 전원 귀국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 승조원 82%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기준 청해부대 34진 승조원 179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누적 확진자는 247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번 청해부대 집단감염 규모는 지난해 2월 군에서 최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단일 부대로서는 최대 규모 집단감염입니다 정부는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날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2대를 현지로 급파했습니다 '오아시스 작전'으로 명명된 이번 계획은 함정 교체 병력과 방역 및 의료인력, 지원팀 등으로 구성된 약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을 현지로 투입하는 게 목표입니다 군 수송기에는 이송 중 긴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의료장비와 물자 등이 실렸습니다 또 현지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인원을 포함한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도 동행합니다 수송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순차적으로 현지에 도착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이송이 진행되면 내일 저녁쯤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승조원들은 입국 직후 치료시설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조문식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청해부대#코로나#수송기#의료진#병원#오아시스작전#함정#특수임무#공군#확진자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