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조용히 바다로 나가더니 돈 되는 낙지 싹~ 쓸어오는 청년 어부|저렴하고 신선한 도깨비 시장 모습|고향민국|#골라듄다큐](https://poortechguy.com/image/pR39vtSt80E.webp)
밤에 조용히 바다로 나가더니 돈 되는 낙지 싹~ 쓸어오는 청년 어부|저렴하고 신선한 도깨비 시장 모습|고향민국|#골라듄다큐
※ 이 영상은 2023년 10월16일에 방송된 <고향민국 - 목포, 항구에서 시작된 역사와 삶 1부 목포의 심장, 북항을 가다>의 일부입니다 어둠을 뚫고 새벽을 연다 가슴 뜨거운 북항 사람들 깜깜한 새벽 3시, 북항의 선어 위판장에 제철 맞은 먹갈치와 참조기가 풍년이다 거대한 냉장고 같은 위판장은 금세 후끈 달아오른다 경매 보조 김찬균 씨가 어상자를 휙휙 엎으며 어종을 외치면 경매사 양성진 씨의 신호음은 고조되고 중매인들의 수신호는 더욱 격렬해진다 치열한 접점 끝에 드디어 낙찰! 경매가 끝나자마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북항 사람들, 엎었던 어상자를 다시 채우고 포장해 전국 상인들 트럭으로 운반하느라 눈코 뜰 새가 없다 트럭을 가득 채운 상인을 따라가 보니, 새벽시장이 한창이다 경매로 받은 물건을 아침에 반짝 팔고 철수하는 도깨비시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물건을 살 수 있어 인기라는데- 유동 인구와 단골손님이 많은 이 시장에서 30년간 수산물을 팔았던 이순이 사장님은 생선 머리를 쾅쾅 자르면서도 웃음이 가득하다 그 행복의 비결이 뭘까? 어둠을 뚫고 바다로 나가는 주낙배 선장 조재흥씨 야행성 낙지를 잡으러 칠흑 같은 밤 갯벌에 주낙 미끼를 떨어뜨린다 그리고 미끼 따라 올라오는 낙지를 나이스 캐치! 하는데 -어, 이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오늘 밤은 빈손일까, 만선일까? 선장이 새벽에 잡은 낙지를 활어위판장에 두고 가면 아침 경매가 시작되고 그렇게 경매를 받아 온 펄떡이는 활어들은 북항 옆 목포활어회 플라자로 속속 도착한다 싱싱함은 기본, 상 위로 30여 가지가 되는 요리가 떡 벌어지게 차려지니 손님들은 신이 난다 북항에서 출발한 생선들은 도시 곳곳으로 쭉쭉 뻗으며 목포의 피를 콸콸 돌게 한다 목포의 심장, 그 뜨거운 북항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 프로그램명 : 고향민국 - 목포, 항구에서 시작된 역사와 삶 1부 목포의 심장, 북항을 가다 ✔ 방송 일자 : 2023 10 16 #골라듄다큐 #고향민국 #바다 #서해 #갯벌 #낙지 #청년 #청년어부 #수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