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행정 예산낭비 초래(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가평군의회가 가평군에서 시행하는 주요 사업장을 돌아보고 보고서를 채택했는데요 보고서의 주요 내용이 탁상 행정으로 인한 예산낭비라고 합니다 김정필 기자입니다 【 VCR 】 군의회가 채택한 보고서는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8개 주요 사업장에 대한 지적사항과 조치의견 입니다 밀리터리 테미공원은 막대한 시설투자에 비해 기대효과가 미흡하고, 사그막천 정비사업은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꼽으며 대책과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 현장음 】이상현 의원 / 가평군의회 70미터도 안되는 곳에 3개로 설치된 교량은 현장여건에 맞지 않는 교량으로서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주민불편 및 예산낭비를 초래하였습니다 탁상행정의 표본으로 지적된 사그막천 정비사업 현장입니다 채 2킬로미터가 안되는 곳에 교량 13개가 놓였습니다 그런데 다리를 건너면 옹벽으로 막힌 곳도 있습니다 또 다른 교량 건너는 바위산이 막고 있습니다 【 스탠딩 】김정필 기자 (woori-kjp@dlive kr) 제가 서 있는 임시 가설도로 처럼만 설계 되었더라도 쓸모 있었을 교량이 야산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도 사그막천을 찾아 의회 지적사항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차량 통행이 가능하려면 추가 공사를 진행하거나 다리를 새로 놔야 합니다 가평군은 보강 공사로 결론 내고 사업비를 증액 했습니다 【인터뷰】가평군청 관계자 현재 교량을 그대로 존치하고 차량회전이 가능하도록 곡선반경 8~10정도의 추가로 슬라브 설치를 해가지고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고 6월 15일까지 완료 사그막천 정비사업은 2016년 40억 원 예산에서 10억 원이 증액 돼 사업비가 50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김정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