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평가대상에 두지 마세요 l 인정중독편
인정중독은 우리를 불행으로 끌고 갑니다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생활을 지배할수록 우리는 인정중독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인정중독 상태에 빠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스스로 자각하지 못한채 점차 더 큰 불행감과 좌절감에 시달리고 계십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게시판을 통해서 여러분께서 올려주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인정중독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핵심적인 방법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1:12 - (질문 1)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이 지나칠 경우, 어느 정도 그 인정받고 싶어하는 자신을 알아차림으로써 그런 마음의 일면은 부질없음을 알고 완화할수 있다는 것에도 동의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어쩌면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욕구는 아닐까요? 7:44 - (질문 2) 좀 더 가까워 지고 싶은 상대 혹은 잘보이고 싶은 상대에게 열등감 + 그걸 감추기 위해 하는 나의 모습+ 결국 상대가 나의 그런 열등감을 알고서 나를 피하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그런 생각 때문에 불편감을 많이 느낍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에게서 부모님도 남편도 아이들에게도(아이들에게는 그나마적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불편감을 느끼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14:37 - (질문 3) 사람들이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걸 신경쓰면서부터 더 민감하게 반응했고 만만하게 보이지 않아야 한다는 강박이 점차 피해의식으로 발전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에게 만만해보이지 않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러한 피해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20:33 - (질문 4) 20대때는 제 자신이 정말 하얀 도화지 같다고 생각했어요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그림이 달리 그려지는 도화지요 상대에 따라 변화하는 저의 감정때문에 사람 만나기가 피곤할 정도니까요 그래서 외부활동을 많이 하면 저 혼자 지내는 시간이 꼭 필요했어요 다시 도화지가 깨끗해질때까지요 그 때가 되면 친구들이 잠적했다고 서운해하기도 했어요 요즘은 그런 감정과잉 상태가 와서 편도체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걷거나 운동을 해요 그러면 좀 가벼워져요 이렇게 다스리며 살아가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