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이 바이러스도 71건 확인…오늘 거리 두기 조정안 발표 / KBS 2021.03.12.](https://poortechguy.com/image/pWxhvgPbXUk.webp)
미국 변이 바이러스도 71건 확인…오늘 거리 두기 조정안 발표 / KBS 2021.03.12.
여전히 하루 3~4백 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미국 등에서 유래한 변이 바이러스도 70여 건 확인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합니다 경제적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강화하기도 쉽지 않고, 현재 확산 상황을 볼 때 방역 기준을 완화하기는 더 어렵다는 예측이 나옵니다 양민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내에서 기존 영국·남아공·브라질 등 주요 변이 바이러스 외에, '기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 70여 건이 확인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유래한 변이가 68건으로 가장 많고, 뉴욕 유래가 3건, 영국·나이지리아 유래가 4건입니다 지난해 12월 이후부터 확인됐는데, 전파력이 센 건지, 백신 효과성은 어느 정돈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은 4차 유행 가능성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 하납니다 [기모란/국립암센터 교수 : "(변이 바이러스가) 가능하면 들어오는 것의 속도를 막으려면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자가 격리를 좀 더 엄격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 이에 방역당국도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국제선 승무원 2만여 명을 2분기 접종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해외 출장이 잦지만 자가격리 예외여서 방역 사각지대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늘 발표할 예정인데 확산세가 여전해 단계 완화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406명 거리두기 2 5단계에 해당합니다 전문가들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등 방역 기준 완화에 우려를 표합니다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정도의 거리두기는 유지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최원석/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적어도 고령이신 분들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들의 접종이 진행되기 전에 방역의 조치가 완화되는 것에는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 전문가들은 특히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과 무관하게 집단면역 형성까지는 되도록 활동을 줄이고 타인과의 접촉을 계속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철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효정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변이바이러스 #거리두기 #4차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