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결국 일반 관중 안 받는다 / YTN 사이언스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결국 일반 관중 안 받는다 / YTN 사이언스

[앵커]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 이어 다음 달 4일 시작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도 일반인들의 경기 관람이 무산됐습니다 입장권을 파는 대신 미리 정해놓은 관중들만 입장시킬 예정입니다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화려하게 막을 올린 도쿄 올림픽 그러나 코로나19 창궐로 몇몇 종목을 빼고는 관중 없이 치러졌습니다 입장권 수입 9,300억 원이 날아갔고, 역대 최대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지난해 해외 관람객을 안 받겠다고 선언한 베이징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개막을 보름 남짓 앞두고 중국인들에게도 입장권을 안 팔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신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지킬 특정 그룹의 관중들에게 표를 나눠주겠다는 것입니다 그게 누구인지,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이 확정되는 올해 안방에서 열리는 세계적 잔치를 무관중으로 치르고 싶지는 않았던 중국 정부가 절충안을 내놓은 것입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다보스포럼 화상연설, 어제) : 간소화됐지만 안전하고 멋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중국이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그러나 입 YTN 호준석 (junes@ytn co kr) #올림픽관중 #올림픽입장표 #베이징동계올림픽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