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북러정상회담, 비핵화 협상 변수될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1번지] 북러정상회담, 비핵화 협상 변수될까?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ㆍ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 지금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진행 중입니다. 답보 상태에 놓인 비핵화 문제에 어떤 답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오늘 회담의 주요 의제와 앞으로의 변수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이인배 협력안보연구원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만남이자 8년 만의 북러 정상회담이 현재 진행중입니다. 두 정상의 이번 첫 만남의 의미부터 짧게 짚어볼까요? [질문 1-1] 사실 푸틴 대통령은 지각 외교로 유명한데요. 반전이 있었습니다. 김 위원장이 1시간 늦어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게 했어요. 전략적이라고 봐야할까요? [질문 1-2]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역에 첫발을 내디뎠을때요. 롱코트에 중절모, 할아버지 김일성을 연상시키는 모습그대로여서 놀랐는데요. 어떤 이유로 보십니까? [질문 2]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이었는데요. 김일성, 김정일 선대와 비교했을때는 그동안 북러 관계가 많이 소원했던 것 같아요? [질문 3] 현재 회담이 열리고 있는 곳은 극동연방대인데요. 김 위원장의 숙소도 이곳이었어요. 러시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 곳입니까? [질문 4]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 나이 차는 많이 나지만요. 둘 다 스포츠광이기도 하고요. 국제적 이미지도 그렇고 비슷한 부분이 많아요. 첫 만남 케미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5] 정상회담의 배석자에서 크게 달라진 부분이 있죠. 김영철 부위원장이 빠졌습니다. 일각에서는 김 부위원장에게 하노이 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은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두 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6] 무엇보다 그림자 외교로 친숙한 김여정 제1부부장이 보이질 않아요. 화면에만 보이지 않는건지, 아니면 아예 러시아에 와있지 않은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1] 김여정 제 1부부장은 지난해 초부터 남북관계 개선 또 북미정상회담에도 깊게 관여해온 최측근 아닙니까. 이런 참모의 역할이 달라진다면, 우리에게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질문 7] 이런 변화 속에 오늘 회담 배석자 면면을 들여다보면요. 북한과 러시아 모두 경제 관련 인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질문 8] 회담의제를 한반도 비핵화 문제의 정치적 외교적 해결이라고 밝혔지만요. 이번 회담을 통해 북한과 러시아가 각각 얻고자 하는 목적은 차이가 좀 있지 않습니까? [질문 9] 북러 정상회담을 주시하고 있을 미국은 어떤 입장일까요? 북러회담에서 내놓는 결과물에 따라 미국도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향후 북미 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질문 10] 회담 전 크렘린궁은 "6자회담만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유일한 효과적 방안"이라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우리에게는 6자회담이 어떤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도착 소식을 하루 만에 신속하게 전하기도 하고요. 이례적으로 동선 하나하나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달라지는 북한 매체의 모습은 어떤 의미로 보세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