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당분간 현수준 유지" 시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당분간 현수준 유지" 시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당분간 현수준 유지" 시사 [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기준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1% 포인트 인하를 요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건데요. 지속적인 경제 성장세와 노동시장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은 1일 현재 2.25~2.5%인 연방 기금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연준은 지난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고, 경제 활동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다"며 동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금리 동결은 지난 3월에 이은 것으로, 현 정책금리가 미국 경제 성장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로 해석됩니다. 연준은 "향후 금리 목표를 고려할 때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며 당분간 현 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도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전반적으로 경제는 견고한 경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의 정책 기조가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미국 언론들은 "연준의 이번 결정은 1%포인트 인하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던 트럼프 대통령을 실망시켰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앞서 트윗에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은 데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고, 양적 긴축을 했다"며 "금리를 인하하면 우리는 로켓처럼 올라갈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부합하는 것으로 AFP통신은 "연준의 금리 인하는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