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오라단지 하수처리 어떻게 하나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오라단지 하수처리 어떻게 하나 김연선

제주MBC 리포트 오라단지 하수처리 어떻게 하나 김연선 ◀ANC▶ 오라관광단지의 하수처리와 지하수 사용문제가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도마에 올랐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최근 제주도를 정면으로 비판한 오라단지 사업자의 발언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김연선 기자입니다 ◀END▶ ◀VCR▶ 하루에 4천톤이 넘는 성산읍 지역과 맞먹는 하수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라관광단지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 하수처리장을 증설하기 전에는 사업을 허가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SYN▶김명만 도의원 "지금 섣부르다 증설되고 인프라 확장된 뒤에 그때 하라는 이야기에요" 원희룡 지사는 제주도가 인프라도 확충하지 않고 사업을 유치했다는 사업자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고 하수는 자체적으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원희룡 도지사 "비난에 가까운 한마디 한마디를 답변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희는 오라 투자유치한 적 없습니다 신청이 왔길래 심의하는거고 용량 모자르니까 무방류해라 용량이 되면 다 처리된 것을 양적으로 받아줄 여지도 있다" 개정된 도시계획조례상 오라단지는 지하수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사업이 진행되던 곳이어서 유권해석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YN▶원희룡 도지사 "환경영향평가 준비초안 제출한 게 (지난해) 7월 초입니다 조례 개정 전이죠 과연 이게 이전에 개발사업이 진행돼 온 것으로 볼 수 있는지 법률자문을 의뢰중인 상태구요" 완공을 앞둔 탐라문화광장사업에 민자유치가 전무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SYN▶홍경희 도의원 "민자유치 계획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결국 알맹이까 빠진 관주도 사업으로 전락하는 길입니다 " ◀SYN▶원희룡 도지사 "공공과 민자가 서로 연합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한다든지 이런 부분을 그 다음단계 방안으로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우선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개발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원희룡 지사는 최근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불법 농지가 처분명령에 따라 매물로 나오면 제주도가 매입해 비축토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연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