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사유시설 복구는 더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사유시설 복구는 더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태풍 피해 복구에 총력"…사유시설 복구는 더뎌 [앵커]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북과 강원 지역의 피해가 커 정부가 복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용한 장비와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설 복구는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요 다만, 사유 시설 복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7번째 태풍 '미탁'이 휩쓸고 간 자리는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은 1,000명을 넘었습니다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선포 등의 지원과 함께 피해 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태풍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비바람이 몰아쳤던 경북과 강원 지역입니다 경북도는 영덕과 울진에 재난지역선포를 건의했고, 강원에서는 삼척과 강릉, 동해 지역에서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은 피해액과 지방자치단체 재정자립도에 따라 결정되는데, 선포시 복구소요액 일부가 국비로 지원됩니다 올해의 경우 강풍을 동반한 태풍 '링링'의 피해로 인천 강화군과 전남 신안군 흑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습니다 현재 공무원은 물론 군인과 봉사단체까지 피해 지역에 투입돼 응급 복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상황 하지만 사유시설의 복구율은 여전히 절반 수준입니다 태풍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600여가구 중 약 500가구, 750여명이 여전히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북과 강원, 경남지역 이재민 재난구호사업비로 2억3,000만원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