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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확진 공개 당일 미사일 도발...새 정부 대응 시험대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정대진 / 원주 한라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은 단거리 탄도미사일3발을 쏘면서 새 정부 대북 대응도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북한 상황과 의도가 무엇인지 전문가 말씀 들어보겠습니다 원주 한라대 정대진 교수, 스튜디오에 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오늘 아침에 나온 북한 보도 먼저 보겠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관련된 보도인데 그래픽이 준비돼 있으면 띄워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확진자가 1만 8000여 명이 나왔고 6명이 숨졌다 이렇게 보도를 했습니다 여기서 저희가 궁금한 표현이 유열자라는 표현이 있어요 이게 보통은 우리나라는 PCR검사 그리고 신속항원검사라고 표현을 하잖아요 유열자라는 표현이 그런 진단기술이 아직 없기 때문에 이런 표현을 쓰는 건가요? [정대진] 발열자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증상자로 의심이 되는 사람이죠 그래서 진단키트 등으로 검사를 해야 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보는 것이고 작년에 10월에 남포항에 묶여 있던 진단키트나 의약품들 일부가 들어간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 사람들을 지금 검사를 했는데 확진자나 그런 표현들은 아니고 유열자, 증상자, 의심자들로 18만 7800명이 발생했다는 것이고 지금 현재 격리 및 치료 중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죠 [앵커] 그러면 지금 열 체크만 해서 이걸 구분하고 있다고 봐도 될까요? [정대진] 열 체크도 하고 일부 진단키트도 병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작년에 들어간 물량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그 물량이 얼마큼 소진이 됐는지, 그리고 지난 5월 4일, 5일부터 아마 북한에 상황이 발생한 것 같거든요 지금 현재 진단키트가 얼마만큼 다 소진이 됐는지 그것은 조금 더 체크를 해 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 어제에 이어서 북한이 자발적으로 코로나 확진 상황을 밝혔어요 그런데 이게 해석도 엇갈리고 있거든요 얼어붙은 북미 관계가 녹아들고 있다, 나아지고 있다, 이런 기대감도 있더라고요 어떻게 보시나요? [정대진] 그동안 워낙 북미관계,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으니까 이번 위기를 기회 삼아서 관계 개선을 해보자 하는 기대감도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북한의 발표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5월 초순부터 지금 북한 내부에서, 특히 수도 평양에서 상황이 발생했고 그리고 확진자가 나와서 북한은 최대 비상 방역사태를 선포한 상황, 거기까지 그냥 일단 드라이하게 보는 게 좋을 것 같고요 그다음 상황 전개는 지금 더 지켜봐야 되는 상황인데 위기가 기회로 전이되는 상황, 기대할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그 위기가 사실은 북한이 버틸 만큼 버틴 다음에 지원을 받겠다, 개방을 하겠다 의사를 밝히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상황을 생각해보면 북한의 취약계층이나 어린이들, 그리고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서 위험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 그 주민들의 피해가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을 때 위기를 다시 또 지원 받기 위해서 개방하는 상황을 상정해볼 수 있거든요 그랬을 때는 이것도 참 딜레마입니다 북한 주민들을 희생양 삼아서 대화를 하는 것까지도 호기로 봐야 하느냐라는 것도 그 상황에서는 딜레마죠 어쨌든 그런데 그전에 북한이 당국이 먼저 선제적으로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해서 이 상황을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도록 북한 당국이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할 것 (중략) YTN 조용성 (choys@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