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윤 대통령-곽종근, 엇갈린 진술...탄핵 심판 '진실공방' / YTN

[뉴스나우] 윤 대통령-곽종근, 엇갈린 진술...탄핵 심판 '진실공방'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열린 윤석열 대통령 6차 탄핵심판에서 윤 대통령과 곽종근 전 사령관은 주요 쟁점마다 엇갈린 진술을 이어갔습니다. 또 다른 증인이었던 김현태 707 특임단장은 기존과 달라진 증언을 내놓았는데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수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불법자금' 항소심 결과,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곽종근 전 사령관이 나오니까 눈빛부터 상당히 달라졌습니다. 상당히 적극적으로 반박을 했는데 그만큼 곽종근 전 사령관의 진술이 핵심 변수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본 거겠죠? [김광삼] 그렇다고 볼 수 있죠. 일단 국회에 계엄군이 들어간 건 맞죠. 그런데 계엄군이 들어간 다음에 계엄해제 결의가 되면서 그 과정 중에서 그러면 왜 계엄군을 투입했느냐, 이거에 대해서 대통령의 입장은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도 계속적으로 경고의 목적이라고 얘기하잖아요. 경고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의원들을 끌어낸다랄지 아니면 봉쇄를 한다랄지 그런 것들이 있어서는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대통령에게 있어서 끌어내라라고 하는 그런 거에서 가장 불리한 진술을 하는 게 곽종근 전 사령관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이제까지 증인이 여러 명 나왔지만 그중에 대통령에 가장 불리한 증인은 바로 곽 전 사령관이기 때문에 어제도 90분 정도 신문하기로 돼 있었는데 2시간 가까이 했잖아요. 그만큼 어제 아주 치열했고. 또 치열하기 때문에 진술 과정에서 조금이라도 엇갈린 진술, 말이 달라지면 그런 것에 대해서는 집요하게 신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어제 탄핵심판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엇갈린 진술들이 나왔는데.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와 국회 봉쇄 부분을 두고 양측이 어떻게 엇갈렸죠? [김광삼] 일단 지금 김현태 특임단장은 곽종근 사령관 밑에 있는 수하잖아요. 그런데 먼저 김현태 단장이 증언을 했는데 김현태 단장도 말이 바뀌었습니다. 중요한 것이 끌어내라는 것은 케이블타이와 관련된 건데 끌어내라는 지시는 받은 적이 없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그러면서 케이블타이도 사람을 체포하려는 게 아니고 국회에 정문이랄지 그런 데를 봉쇄할 때 이걸 사용하려고 갖고 간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전에는 그렇게 진술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끌어내라고 지시를 받은 것처럼 얘기를 했고. 그다음에 케이블타이는 저항하는 사람에 대해서 체포하려는 목적을 위해서 타이를 가져갔다. 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어제 증인신문에서는 타이는 국회를 봉쇄하기 위해서, 문을 잠그기 위해서 사용하려고 했다는 거고 그다음에 국회의원 150명이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끌어내라랄지 이런 명령은 안 받았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김현태 단장의 얘기는 많이 달라졌다 이렇게 볼 수 있고. 두 번째 어제 곽종근 전 사령관인데. 곽종근 전 사령관은 약간 모순된 진술은 있었지만 달라진 부분은 있죠. 전화를 몇 번 받았냐랄지 그런 여러 가지가 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상당히 일관성 있다, 그런 진술의 평가를 받았고. 그다음에 저런 진술 자체가 자기한테 불리한 증언이거든요. 그럼에도 하는 것을 봤을 때 신빙성 있다, 이렇게 판단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 대통령 측에서 가장 주장하는 것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