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선부대 전시상태 돌입"...한민구 "도발 단호히 대응" / YTN

[앵커] 북한이 오늘 오후 5시부터 전선연합부대는 전시상태로 들어갈 것을 지시한 가운데, 한민구 국방장관은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를 열어 북한이 도발하면 단호히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는데요 국방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문경 기자! 북한군이 전선연합부대에 전시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북한의 최전방부대가 오늘 오후 5시를 기해 전시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북한 쪽에 특별한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고,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tv 등 주요 매체의 보도에도 별다른 내용은 없습니다 북한이 전선연합부대는 전시상태, 전선지대는 준전시상태에 들어갈 것을 지시했는데요 전선연합부대는 휴전선 전역에 있는 북한 군부대를 일컫습니다 북한이 이렇게 위협을 고조시키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오늘 오전 주재한 전군 작전지휘관 회의에서 북한에 단호하게 대응하고, 효과적으로 상황을 관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내일 오후 5시 이후 어떤 방식으로든 도발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굳은 결기를 갖고 이번 상황을 잘 극복하자며 이같이 당부했는데요 총체적인 포격 도발뿐 아니라 목함지뢰 등 바로 대응하지 못하게 하는 모호한 방식의 성동격서식의 도발을 할 수 있다며 북측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이 '철거 최후 통첩'을 한 시한이 이제 하루도 안남았는데요 우리 군은 대북 방송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도 대북 확성기를 이용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군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은 휴전선 11개 지역에서 24시간 교대로 이뤄지고 있는데요 북한군이 내일 오후 5시 이후 추가 도발에 나선다면 이 확성기를 조준 사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북 확성기를 철거하지 않으면 군사행동을 하겠다는 북한 측의 요구시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군이 추가 도발하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서해지구 軍 통신선을 통해 보낸 전통문에서 우리 군은 북측의 지난번 지뢰 도발과 이번 불법적 포격 도발은 정전협정과 남북 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적이고 중대한 도발임을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