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CEO "팬데믹 종식 다가오고 있다"…미·유럽, 지침 완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모더나 CEO "팬데믹 종식 다가오고 있다"…미·유럽, 지침 완화 [앵커]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풀고 있는 국가들이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가 코로나 대유행이 종식되는 날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보건당국은 이르면 다음 주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참여한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최고경영자가 코로나 대유행의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스테판 방셀 CEO는 CNBC 방송에서 이제 대유행은 최종 단계이지 않냐는 질문에 "그것이 타당한 시나리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 변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점점 덜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보게 될 확률이 80%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마치 독감처럼 이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은 최근 7일간 하루평균 신규확진자가 14만여 명으로, 지난해 9월 델타 변이 때 정점이었던 16만4천여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미 보건당국은 이르면 다음 주 마스크 지침을 완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셸 월렌스키 국장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 "우리가 (마스크 착용) 지침을 업데이트하면 데이터와 과학을 기반으로 명확하게 전달할 겁니다 하지만 지역사회 질병 부담 수준에 상관없이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여전히 있다는 걸 기억하는 게 중요합니다 " 유럽도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면서 일상회복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앞서 영국, 아일랜드, 덴마크 등 다수의 유럽 국가가 방역 조치를 이미 완화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도 비필수 상점에서 백신패스 해제 등 방역 조치를 점차 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팬데믹 #코로나19 #모더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