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 개최

[앵커멘트]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충청북도와 함께 31일 충북대에서 ‘충청북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VCR - 나레이션] 교육부는 지난해 8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 방안」을 수립했고, 이후 정부와 지자체‧대학의 유치 노력 등의 결과로 국내 유학생이 증가해 2024년 기준 약 20만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기부는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중소기업의 유학생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충북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지역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과 지역특화형 비자, 전문인력 비자 발급이 가능한 충북 도내 약 50개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이는 이번까지 개최된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역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주호 / 교육부 장관 인구감소와 지역 간 불균형 등을 극복하고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제, ‘RISE 체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RISE 체제 내에서 외국인 유학생 정책 또한 중요하게 강조될 것입니다 인터뷰)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국에 20만 명에 육박하는 정말 우수한 외국의 인재들이 와있습니다 이러한 외국의 인재들이 우리 중소기업, 특히 수도권이 아닌 비수도권의 우수한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면 개인의 꿈을 한국에서 키우는 것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중소기업이 계속해서 비상할 수 있는 것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경제에도 활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북대학교에서 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우리 중소기업에 취업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은 국가 정책에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VCR - 나레이션] 박람회에서는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루어지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국내 취업을 준비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면접 요령, 이력서 작성 등 취업준비 상담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비자 상담 등도 진행됐습니다 한편, 중기부와 교육부는 박람회 이후에도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유학 단계부터 학업, 장학금까지 유학 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종합 제공하는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서는 공공 및 민간 채용 플랫폼과 연계하여 다양한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 제공이 강화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