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2연승'.. '우승 확률 90%' 선점 (뉴스투데이 2024.10.24 광주MBC)](https://poortechguy.com/image/q7_5yzym_MU.webp)
'쾌조의 2연승'.. '우승 확률 90%' 선점 (뉴스투데이 2024.10.24 광주MBC)
(앵커) 기아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잡아내며 12번째 우승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섰습니다 우승 확률 90%를 선점했는데, 무엇보다 불펜진 활약과 타선의 집중력이 빛났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1차전은 불펜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이틀 만에 재개된 한국 시리즈 1차전 6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전상현이 삼성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으면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 전상현 기아 타이거즈 투수(1차전 mvp) "그 위기에 무조건 막으면 타자들이 좋기 때문에 역전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 그리고 7회 말, 상대 투수의 연속 폭투로 역전에 성공한 뒤, 소크라테스와 김도영의 연속 안타로 4대 1로 멀찍이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습니다 전상현, 곽도규, 정해영으로 이어지는 기아 불펜진이 4이닝을 완벽하게 막은 반면, 삼성 불펜진은 대거 5실점하며 '불펜 싸움'에서 이긴 게 1차전을 잡은 중요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 이범호 기아 타이거즈 감독 "(1차전 6회 위기 때) 가장 구위가 좋은 선수를 밀어붙이자고 생각했는데, 1차전을 승리함으로 인해서 2차전을 저희 선수들이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차전은 타선의 짜임새가 빛났습니다 안타 수는 삼성이 12개로, 기아 10개보다 2개 더 많았지만 집중력에서 앞선 기아의 승리였습니다 기아는 1회 최형우와 나성범,김선빈 등의 집중 5안타로 5득점, 2회에는 김도영이 자신의 포스트 시즌 첫 홈런으로 6대0으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습니다 * 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내야수 "의미있는 홈런을 쳐서 느낌이 더 짜릿했고, 그래서 더 과격하게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양현종 투수는 5 1이닝동안 8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 1자책점으로 막으며, 국내 선수로는 한국시리즈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갈아치우며 2차전 MVP로 선정됐습니다 * 양현종 기아 타이거즈 투수 (2차전 MVP)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조금 공격적으로 승부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2연승으로 우승 확률 90%를 선점한 기아는 오는25일 대구로 장소를 옮겨 3차전을 치르는데 외인 투수 라우어를 선발로 내세워 12번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선다는 계획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입니다 #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불펜진 #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