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과 애도의 2022년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https://poortechguy.com/image/q88g69n28N0.webp)
기억과 애도의 2022년 “우리를 기억해 주세요” 10.29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
일시 : 2022 12 30 (금) 저녁 7시 장소 : 전쟁기념관 앞(삼각지역 12번출구 전방 50미터) 주최/주관 : 10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10 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 ※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과 소중한 이들을 잃은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부상자들의 쾌유를 비롯해 참혹한 상황을 지켜봐야 했을 동료시민들의 회복을 기원합니다 ‘기억과 애도의 2022년 우리를 기억해주세요’-10 29이태원 참사 시민추모제 12/30(금) 오후 7시부터 전쟁기념관 앞에서 진행 2023년에도 시민추모행동 함께 해 줄 것 호소 10 29 이태원 참사의 아픔과 함께 어느덧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책임자들은 ‘참사 지우기’라고 밖에 볼 수 없는 무책임한 모습으로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진상규명의 목표를 가진 국정조사특위는 여당의 방해 속에 겨우 조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참사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방지를 위한 조사에도 모자란 시간에 정쟁화에만 열을 올리고, 참사에 대해 가장 책임있는 태도를 보여야 할 행안부장관, 경찰청장 등은 기관보고 중 무책임한 답변을 늘어놓는 황당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본의 수사를 통해 전 용산서장과 용산구청장이 구속되었지만 역시나 ‘진짜 책임자’에 대한 수사는 제자리걸음입니다 어느 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채 속절 없이 시간만 흘러갑니다 10 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한해의 끝자락에 무책임한 이들, 참사를 지우려는 이들에 의해 마냥 잊혀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성역 없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을 요구합니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추모제는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기억을 다짐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순서들로 채워졌습니다 유가족협의회 이종철 대표님의 여는 말씀을 시작으로, 또 다른 피해자인 이태원 지역 주민이자 상인 김현경 님의 발언, 산업재해로 자식을 잃은 사단법인 김용균재단 김미숙 대표의 연대와 위로의 발언, 지지부진한 수사와 국정조사를 비판하는 민변 전수진 미국변호사의 발언을 이어졌습니다 또 유가족 세 분의 못다한 이야기를 현장 발언으로 듣고, 희생자 중 한 분의 지인인 신홍누리 님의 추모 메시지를 시민대책회의 피해자권리위원회 자캐오 신부의 대독해 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추모영상과 함께 지민주, 이한철 두 분의 추모공연도 열렸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희생된 가족들의 빈 자리가 크게 느껴질 이 때에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추모의 자리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모아주셨습니다 한편 10 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는 2023년에도 10 29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행동에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시민추모위원 모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셜펀치( 통해 시민추모행동에 후원하면 시민추모제와 분향소 운영 등의 시민추모행동을 후원하는 것은 물론 시민추모위원으로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태원광장 분향소에는 우체통을 설치하고 연말연시 희생자와 유가족, 생존피해자들에게 추모와 위로의 편지를 보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들이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