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성육신은 인간에 대한 차별과 혐오, 우상화를 경계한다. #달란트비유 #성경적세계관 #차별 #혐오 #공감

제목: 성육신은 인간에 대한 차별과 혐오, 우상화를 경계한다. #달란트비유 #성경적세계관 #차별 #혐오 #공감

김정훈 목사는 2011년 4월 전처의 뇌종양 투병과 사별, 무임목사의 고난과 수치를 겪었다 2024년 12월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을 출간하였다 책소개 · 달란트는 고난이다 · 고난을 상급으로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 · 누구나 자기 고난에서 주인공이다 고난에 변두리 인생이 없다 · 달란트가 재능이면 우리는 대부분은 위축되고 열등감에 빠진다 그러나 달란트가 고난이 되면 우리는 모두 주인공이 된다 추천평 - 강대훈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신학) 이 책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다 저자는 달란트를 고난으로 이해하며, 많은 고난을 받은 신자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으로 해석한다 하늘나라의 복음은 번영을 이루는 사람들의 재능이 아니라 고난과 수치를 통해 확장된다 저자는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에 나타난 의미를 입증하기 위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 나타난 주요 인물들을 고난과 희생의 의미로 재해석한다 이 책은 사실상 저자의 고백적 진술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저자가 성경을 깊고 넓게 묵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치밀하게 탐구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독서량으로 학문적 논의를 전개한다 저자는 달란트 비유뿐만 아니라 성경의 많은 본문을 새로운 각도로 읽을 수 있게 도전한다 특별히 본서는 고난과 수치의 여정을 걷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가 견딘 극심한 시련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전과 소망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 - 김경식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신약학, 한국복음주의신약학회 부회장)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옷이 아니라 피부라는 말이 있다 신자의 삶에서 고난은 피할 수 없다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다 분명 신자가 겪는 고난은 우리의 삶을 깊어지게 만든다 그러나 그 고난이 결코 반가운 것은 아니다 신발에 들어있는 작은 돌멩이처럼 우리를 불편하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까지 심각하게 흔들어 놓을 때가 있다 김정훈 목사님의 책은 고난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성경은 우리의 삶을 해석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삶이 성경의 의미를 새롭게 보게 만들기도 한다 김 목사님의 책은 그가 통과한 고난 그리고 통과하고 있는 고난이라는 렌즈를 통해 성경을 다시 새롭게 읽어낸다 그리고 그의 해석과 통찰에 각자의 경험을 대입해 보라고 우리에게 손짓한다 특히 김목사님이 강조하는 ‘대리적 고난’의 개념은 우리 신앙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개념이다 그는 우리의 시야에서 벗어나 있던 이 ‘대리적 고난’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보조 거울 같은 소중한 작업을 이 책에서 해낸다 아카데믹한 영역과 삶의 고통스러운 현장의 경계를 오가며 써 내려가는 이 책은 고난의 중압감 앞에 무기력해 진 우리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던지며 우리의 처진 어깨를 보듬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