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2 삼상16장16절 바른 충고를 하는 자를 곁에 둔 성도는 진정 복된 성도다 [배목새벽설교]](https://poortechguy.com/image/qDT5phnqcv0.webp)
2282 삼상16장16절 바른 충고를 하는 자를 곁에 둔 성도는 진정 복된 성도다 [배목새벽설교]
2025년 1월 31일 금요일 새벽3:30 | 새벽기도 2282일째 설교 2282-346 250131 금 삼상16:16 제목: 바른 충고를 하는 자를 곁에 둔 성도는 진정 복된 성도다 16절을 보면 사울의 신하들은 사울에게 음악을 통해 그의 정신 질환을 다스리도록 조언한다 "원컨대 우리 주는 주의 앞에 모시는 신하에게 명하여 수금 잘 탈 줄 아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 사울의 신하들의 이러한 조언은 진정으로 사울을 위하여 한 조언처럼 여겨진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조언은 사울의 신하들 중에 사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들이 없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사울의 신하들이 진정으로 사울을 사랑하는 충신들이었다면 그들은 왕에게 회개를 촉구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사울의 정신적인 질병은 하나님을 거역한 불순종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신하들은 사 울의 비위나 맞추기 위하여 죄는 그대로 놔두고 음악으로 병을 다스려보자는 제안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사울의 곁에 다윗 시대의 나단 선지자와 같이 바른 충언을 하는 신하가 있었고 사울이 그 말을 따라 회개 했더라면 사울은 더 이상 악신에 의한 고통 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니 길보아산 전투의 전사라는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사울에게도 바른말을 하는 사람이 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있어서 참으로 훌륭한 충고자다 그러나 문제는 사울이 그러한 사무엘의 충고를 거부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사울 곁에는 바른 충고자는 없고 그의 비위나 맞추려는 사람들이 득세를 하게 된 것이다 결국 충고를 잘 들음으로 하나님께 죄를 회개하기에 빨랐던 다윗은 하나님의 용서를 받고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복을 누린 반면 그 옆에 진정으로 충고하는 사람이 없었던 사울은 비극적인 최후로 생을 마감하고 만다 이는 곧 바른 충고를 하는 자가 곁에 있는 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를 시사해 준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충고를 듣는 귀가 있는 가자 복되다 렘6: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하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충고하는 것을 매우 자존심 상해한다 그래서 충고를 한번 잘못하면 싸움이 일어나고 친구 사이라 할지라도 절교 선언까지 하게 된다 더군다나 아랫 사람에게서 충고를 듣는 경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욕당했다고 생각하고 '버릇없는 놈' 하며 화를 낸다 그래서 영국의 작가 사무엘 존슨은 "충고는 환영을 받는 경우가 거의 없다 충고를 필요로 하는 자가 그것을 가장 덜 좋아한다"라는 말을 우리에게 남겼던 것이다 이렇게 충고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장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것 중의 하나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자기에게 오는 충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모르는 것이다 잠2: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잠25:12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고리와 정금 장식이니라 따라서 우리에게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이 바른길을 가게 하고 또 우리 귀에 금장식을 달아주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복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에게 진심으로 충고하는 사람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 달콤한 말만 하는 사람은 나을 이용하는 사람이지만 나에게 바른 충고를 해주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인생에 도움 되는 말은 귀에 쓰다 잠27:5-6 면책은 숨은 사랑보다 나으니라 친구의 통책은 충성에서 말미암은 것이나 원수의 자주 입맞춤은 거짓에서 난 것이니라 문둥병에 걸려 고통 받던 아람 장군 나아만이 치료를 위해 북이스라엘 엘리사를 찾아왔으나 엘리사가 얼굴도 보이지 않고 사환만 보내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말을 듣고 화를 냈을 때 나아만 종들이 나아만에게 권했고 나아만은 그 말을 들어 피부가 아기피부처럼 되는 치료를 받는다 왕하5:13 그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가로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을 명하여 큰일을 행하라 하였더면 행치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만일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바른길을 가든지 잘못된 길을 가든지 전혀 상관할 필요가 없다 반면 나를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내가 잘못된 길로 가는 것을 결코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나를 사랑해서 나에게 충고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바로 깨닫고 이 큰 복을 잃지 말고 겸손하게 사랑의 충고에 귀 기울이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