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후보 확정한 민주당.. 원팀 봉합 과제 | 전주MBC 211012 방송

[뉴스데스크] 후보 확정한 민주당.. 원팀 봉합 과제 | 전주MBC 211012 방송

큰 변수없이 끝날 것으로 예상됐던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후유증이 지역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경기 지사의 승리가 공식 확정됐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결선투표를 주장하며 이의신청에 나선 건데요 정권재창출을 노리는 민주당으로서는 이른바 '원팀' 구성이 당면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김아연 기자입니다 이재명 후보 캠프의 조직총괄본부장인 김윤덕 국회의원은, 무효표 처리와 관련한 내홍이 결국 잘 봉합될 것이라고 낙관했습니다 당헌 당규로 정해져있고 지난 대선에서도 있어왔던 문제인 만큼 이낙연 후보 캠프도 결국 받아들이지 않겠느냐는 겁니다 이제는 캠프가 뒤로 물러나고 당을 앞세워 이른바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겠다고도 말했습니다 김윤덕 국회의원 "이재명 지사가 공천을 받고나서 저희 캠프에게 했던 일성도 캠프에서 욕심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용광로 캠프를 만드는 걸 제 1번의 과제로 해달라 이런 주문을 했기 때문에 " 하지만 이낙연 전 대표 측이 중도 사퇴한 후보들의 무효표 처리에 대해 당에 공식 이의를 제기한데 이어 지지모임인 '신복지 전북포럼'도 내일(13) 결선 투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등 당분간 진통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당 지도부 입장이 확고해 무효표 처리가 번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입니다 전북에서는 김윤덕, 이원택, 안호영 국회의원이 앞서 이재명 후보 캠프에 합류한 가운데 정세균 전 총리 사퇴 이후 중립지대에 있던 의원들도 당 후보 지원에 가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성주/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치열했던 경쟁은 이제 끝나고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서 앞으로 나가야된다는 그런 생각입니다 전북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 순회 경선에서 과반 이상을 얻으며 대세론을 이어왔던 이재명 후보 하지만 경선 막바지 과반 턱걸이에, 상대 후보의 문제제기까지 맞닥뜨리면서 당내 원팀 구성과 대장동 이슈에 대한 대응이 만만치 않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이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