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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밀어내는 친박'…비대위원장은 외부 명망가?
'유승민 밀어내는 친박'…비대위원장은 외부 명망가? [앵커] 새누리당 친박계가 비박계의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대신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을 주장하고 나섰는데 염두에 둔 인사가 있는 걸까요 김남권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에서 '유승민 비대위원장 카드' 답변 도중 외부 인사를 언급합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자기가 아니더라도 이런 혁신 프로그램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면, 당외 인사에서도 해줄 수 있는 인물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 친박계 모임 '혁신과통합보수연합'도 해체 기자회견에서 외부 비대위원장 영입을 제안했습니다 '최순실 게이트' 사태가 친박계 만이 아닌 새누리당 구성원들의 공동 책임이란 점을 강조하기 위한 걸로 해석됩니다 친박계가 염두에 둔 외부 비대위원장 후보로는 우선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거론됩니다 친박 색채가 엷고 호남 출신인 점이 강점이지만 고강도 개혁을 추진할 수 있을지를 놓고는 평이 엇갈립니다 손학규 전 대표도 이전부터 거론돼 왔지만 친박의 손을 잡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손 전 대표 측은 입장자료를 내고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내며 차단막을 쳤습니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게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수 원로라는 상징성에 '대쪽' 이미지, 충청 출신이란 점이 강점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도 가까워 당내 화합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상당수 국민 눈에는 흘러간 인물로 비친다는 지적이 부담스럽습니다 이밖에 박관용, 김형오, 정의화 전 국회의장과 조순형 전 민주당 대표의 이름도 나오고 있지만 깜짝 놀랄 만한 참신한 인사냐는 데는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연합뉴스TV 김남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