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티 기반 자율주행 차량, 세종에서 시범 운행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인공지능 자율주행 다인승 차량인 ‘로보셔틀’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시범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로보셔틀’은 로봇에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을 합성한 단어로, 대형 승합차인 쏠라티를 개조해 국토부로부터 자율주행 레벨 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한 차량입니다. 특히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해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할 수 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습니다. ‘로보셔틀’의 운행 구간은 정부세종청사와 국립세종수목원 사이의 6.1킬로미터, 20개 정류장이며, 현대차는 19일부터 셔클 앱을 통해 체험 인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