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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새 노래 (Don Besig 작곡; 중앙성가 베스트 1집 24; 가사 조정)
영광의 새 노래 (Don Besig 작곡; 중앙성가 베스트 1집 24 ; 가사 조정) [중앙아트] 중앙성가 베스트 1집 24 박신화 선곡 번역곡은 가사가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처럼 되기가 쉽습니다 특히 약박자로 시작되는 곡은, 원 가사와는 잘 어울리지만, 번역 가사가 어색하지 않도록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약간의 ‘임의 번역’이 필요합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번안 번역’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원 뜻에서 의미는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하면서 우리말 가사가 곡과 잘 어울리도록 하기 위해서, 때로는 불가피한 일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원곡의 박자를 번역어 가사에 맞게 좀 더 나누거나 합칠 필요도 있습니다 번역어의 음절 수가 원곡의 음정 수와 맞지 않을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117-118번 마디에서 원곡이 “기뻐---”로 되어 있는 것을 “기뻐하라”로 박자를 잘게 나눈 것이 그러한 예입니다 이 때도 원 곡의 박자의 흐름에 잘 맞도록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올리는 수정은 하나의 제안일 뿐입니다 이것이 현재 불리고 있는 중앙성가의 번역보다 더 좋다고 할 수 있는지는, 판단 기준에 따라서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도 이러한 제안을 해 보는 것은, 하나의 문제 제기의 성격도 있습니다 수많은 번역곡들이 출판되어 나오고 있는데, 곡과 한국어 가사가 잘 어울리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음악을 하시는 분들이 이러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고 간절하게 합니다 =========== 올리는 Don Besig 님의 곡 “영광의 새 노래”는 우리나라 교회에서도 사랑을 많이 받은 곡입니다 약박자로 시작되는 매력이 매우 경쾌하게 살아 있는 곡이고, 많은 경우 번역 가사와도 잘 어울려서, 그 경쾌함이 번역곡에서도 살아 있습니다 그렇지만, 부분 부분, 번역 가사와 곡이 잘 어울리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곡으로 찬양을 할 때마다 이러한 점이 아쉽고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본 교회에서 다시 한 번 연주하려고 살피다가, 조금씩 조정을 해 보다가, 결국 이렇게 여러 곳의 가사와 분박을 조정해 보았습니다 원체 아름다운 곡이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국 교회에서도 사랑을 받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렇게 올리고, 필요하신 분들 참고하시도록 해 봅니다 아래와 같이 가사와 분박(分拍) 조정을 해서, 곡과 우리말 가사가 어색하지 않도록 해 본 것입니다 =========== 11마디, 19마디, 원 가사 “다 소리높여- 주찬양” 부분은 ‘-여’가 강조되어서, 악곡과 한국어 번역 가사가 잘 맞지 않습니다 번역 가사로는 ‘-여’가 강조되는 것인데, 그보다는 ‘주’가 강조되어야 합니다 ‘주’가 약박자에 분정(分定)이 되어 바람직하지 않게 생각이 되어 조정했습니다 22번 마디가 같은 형식인데 ‘찬-’이 강조된 것과 비교해 보면 ‘-여’가 강조된 것과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36-37마디 “목 소리와악기로” 부분도 ‘목’과 ‘소리’가 별도의 말처럼 어색하게 들립니다 “소리와악” 부분이 한 낱말처럼 보이는 것이 어색합니다 가사와 악곡이 잘 조화가 되지 않아서 가사를 조정하고, ‘-와’에 강세가 들어가는 것을 피했습니다 45번 마디도 ‘-을’이 중요하게 강세가 들어가는 자리에 분정이 되어 어색했습니다 “주 크신영광 을찬 양”과 같이 되어 “을찬”이 한 말처럼 되어 있는 것도 몹시 어색합니다 “주 크신 영광- 찬양- 해”로 조정해서, 강세가 들어가는 자리와 우리말 가사가 잘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46-48번 마디 부분도, “놀라 운주사 랑찬 양하리”와 같이 가사가 배정이 되어서, ‘-운’과 ‘-랑’에 강세가 들어가서, ’운주사‘와 ’랑찬‘이 한 말처럼 되어 있습니다 ”크신 사-랑을 찬양하리라“와 같이 조정해서, 곡의 강세와 우리말 가사가 잘 어울리도록 했습니다 65-66번 마디 “하나 가되 어”와 같이 되어 ‘-가’에 강세가 들어가던 가사를, “하나 되어 서”와 같이 조정해서, 가사와 강세가 어울리도록 조정헸습니다 77번 마디 “주님의 뜻따 르기 원하면” 부분은 ‘-르’에 강세가 있는 형식입니다 “주님뜻 따라 살기 원하면”으로 조정했습니다 81-82번, “서로의 벽을 허물자” 부분은 “서로의 마음 열고서”로 긍적적인 느낌이 나도록 조정했습니다 112번 마디는 “주 님의그 크-신 영광”을 “주 크신 영광 찬-양 해”로 조정해서, ‘-의’가 어색하게 강조되면서 ‘님의그크’ 부분이 한 말처럼 되는 것을 피했습니다 117번 마디 “기뻐” 부분은 “기뻐하라”로 조정해서, 테너 베이스와 호응이 잘 되도록 분박도 조정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