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 번호 10번 받은 尹…이 시각 서울구치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수용 번호 10번 받은 尹…이 시각 서울구치소 [앵커] 어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 대통령을 강제구인해 조사하려고 시도했지만 불발됐습니다 오늘(21일)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출석할 것을 예고하면서 오늘 오후 이 곳 구치소를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구치소 앞은 오늘도 찬반 집회가 예고돼 있는데요 서울구치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살펴봅니다 배규빈 기자 [앵커] 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는 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을 시도하면서 긴장감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취재진들과 함께 일부 보수 유튜버들이 나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윤대통령은 지난 19일 구속 이후 일반 수용동 독방으로 이틀 밤을 보냈는데요 윤 대통령의 수용번호는 '10번'으로 확인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결구치소 내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수용번호로 불리게 되고 또 미결 수용복 왼쪽 가슴에 이 번호를 붙이고 생활하게 됩니다 윤대통령은 과거 전직 대통령들 사례처럼 일반 수용자들이 있는 거실 중에 하나를 지정해 혼자 쓰고 있으며 3 6평이나 3 7평 정도 규모로 전해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도 공수처 조사에 응하지 않았는데요 오후 3시부터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구치소를 직접 찾아 강제 구인을 시도했지만 윤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7시간 만에 소득 없이 공수처로 돌아갔습니다 윤대통령 측은 오늘 오후 2시 열리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윤 대통령은 이 시간에 맞춰 구치소에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계속해서 탄핵 찬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금도 "불법 영장 무효"라는 문구의 탄핵 반대 측 피켓이 곳곳에 붙어 있는데요 오늘도 신자유연대 등 일부 보수단체를 중심으로 한 탄핵 반대 집회와 찬성 집회가 동시에 예고돼 있는데요 경찰은 양측 집회 공간을 분리하고 기동대를 추가 배치해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분간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 탄핵심판 기일에 가능하면 모두 출석할 것이라는 뜻을 밝힌 만큼, 구치소 앞 혼잡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 co kr) 영상취재 기자 임예성 #서울구치소 #윤석열 #공수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