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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가요 희망세상 - 24회 - 우리 가락은 사랑을 싣고,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
제 24회 - 우리 가락은 사랑을 싣고,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 국악을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모이다! 대금에 관심이 있던 류재정 교사를 비롯하여 국악에 관심이 많은 충북교사들이 모였다! 홀로 레슨을 받는 어려움과 공연에 대한 갈망이 있었던 교사들은 2002년 ‘소리마루’라는 충북교사국악단체를 창단하였다. 그 후 10여 년 넘게 꾸준히 국악을 공부한 결과 소리마루는 어느새 가야금 거문고 등 각 악기별 12개 동아리, 총 단원 117명이 활동하는 중견 동아리로 성장하였다. “꽃다발,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쌀은 감사히 받겠습니다.“ 매년 열리는 소리마루 정기연주회 공연에는 특이한 점이 있다! 입장료 무료. 꽃다발 및 화환도 거절. 오로지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기 위해 쌀만 받는 다는 점이다. 정기연주회 막이 오르자 관현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각 동아리 별 무대와 마무리 풍물굿패의 춤사위까지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서양 오케스트라 못지않은 국악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선율에 관객들의 박수는 끊이질 않고... 귀는 물론이고 눈마저도 즐거웠던 소리마루의 정기연주회 현장으로 가본다! 우리 소리의 힘, 국악을 통해 봉사하다! 소리마루는 단순한 동아리 모임을 넘어서서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활발한 공연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소리마루가 이번에 찾은 음성 꽃동네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가정과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이들을 돌보는 곳. 부랑인부터 심신장애인, 정신요양원, 아동시설 등이 모여 있는 종합복지시설이다. ‘얼쑤~!’ 소리마루가 선사하는 ‘늴리리야’, ‘날 좀 보소’ 민요 한 자락에 흥에 겨운 어르신이 자리를 박차고 춤을 추자 소리마루 단원들도 신이 났다. 어르신은 애창곡을 부르며 멋지게 답가도 선사했다! 국악으로 하나 된 소리마루 단원들과 음성 꽃동네 어르신들의 흥겨운 현장을 한 번 찾아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