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개막전 패배..."수원 상대로 첫승"
#프로축구 #전북현대 #울산현대 #개막전 지난해 리그 1,2위간 맞대결로 관심이 뜨거웠던 전북현대와 울산현대의 개막전은 울산현대에게 승리가 돌아갔습니다 개막전 승리를 기대했던 팬들의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는데요 전북현대가 다음달 홈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첫 승리를 끌어내면서, 올해 목표인 3관왕을 향한 시동을 걸지 주목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전북현대가 개막전 첫 상대인 울산현대를 맞아, 시작부터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송민규가 찬 공이 골 망을 흔들었습니다 개막전은 전북현대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이 잇따라 두 골을 넣어 승리는 울산 차지가 됐습니다 전북현대가 개막전에서 진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전북현대의 첫 승 소식은 다음달 5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있을 수원삼성과의 홈경기로 미뤄지게 됐습니다 김상식 전북현대 감독(2월20일) : “무엇보다 홈에서만큼은 절대 지지 않고 승리로 우리 팬들에게 보답하는 한 해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수원삼성을 이길 경우, 전북 현대가 목표한 올해 정규 리그와 FA컵,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3관왕을 향한 시작점이 될 전망입니다 전북 현대는 목표를 위해 핵심 공격수인 조규성과 함께 뛸 이동준과 안드레 루이스를 추가로 영입해 화력을 높였습니다 또, 지난해까지 울산에서 뛰었던 미드 필더인 아마노 준과 수비수인 정태욱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홍정호 전북현대 선수(2월20일) : "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습니다 " 전북현대가 개막전 첫 패배의 아픔을 딛고, 9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3관왕이라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뤄낼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