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 수능 대비 종합대책 가동

[부산]부산시, 수능 대비 종합대책 가동

[앵커멘트] 오는 3일 치러지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부산시가 방역과 교통, 소음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수험생 등교시간에는 대중교통이 증편되고 시험 도중 증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각 소방서에는 전담구급대가 배치됩니다 장동원 기자입니다 부산시는 3일 관공서와 공공기관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합니다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선 집중 단속이 실시됩니다 수험생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제외한 단속을 중지하고 승용차 요일제가 해제됩니다 대중교통도 집중 배치됩니다 시험장이 몰린 지역 노선 52개, 1000여 대 버스를 대 상으로 배차 간격을 줄이고, 도시철도는 입실 시간에 임시열차를 비상 대기시킬 계획입니다 시험 도중 증상자가 나오거나 별도시험장이 부족한 경우, 자가격리자 수험생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 대비해 각 소방서에는 전담 구급대가 편성돼 수송을 지원하게 됩니다 또 주요 도시철도 역과 교차로 33곳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각생을 위한 비상수송차량 50여 대가 배치됩니다 한편 각 구별로는 소음대책 점검반이 가동됩니다 시험장 주변 공사장 소음이나 생활 소음을 점검하고 특히 듣기평가 시간에는 응급차와 소방차, 화물차 등의 소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입니다 B tv 뉴스 장동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