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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오늘 개막...304개 작품 초청 / YTN
[앵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잠시 뒤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국내외 유명 영화인과 3백 편이 넘는 초청작이 영화 애호가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영화제 개막식이 열릴 부산 영화의전당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개막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영화 팬들이 많이 왔습니까? [기자] 오늘 부산지역에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지만, 영화제 열기는 오히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영화의 전당 2층인데 아래로 수많은 영화 팬이 모이고 있습니다 행사에 초청된 영화인들도 속속 도착하고 있는데 차에서 내릴 때마다 비명에 가까운 함성이 들립니다 올해 영화제는 잠시 뒤 저녁 7시 영화배우 송강호 씨와 아프가니스탄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사회를 맡은 개막식과 함께 시작됩니다 이번 영화제는 20회, 그러니까 우리 나이로 성년을 맞았습니다 성년을 맞은 영화제에는 모두 11개 부문 75개 나라, 영화 304편이 초청돼 부산지역 스크린 41곳에서 상영됩니다 이 가운데 세계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만 90편이 넘습니다 다이빙벨 파문과 집행위원장 퇴진 압박, 정부지원 예산 삭감에도 흔들림 없이 아시아 최고 영화제 위상을 지키는 모습입니다 영화계가 힘을 합쳐 부산국제영화제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려는 모습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영화제를 찾아 즐기지 않는 분들이라도 올해 영화제에 어떤 영화인이 초청됐는지는 관심사입니다 올해는 '라붐', '브레이브 하트' '007' 등에 출연한 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등장합니다 '오픈 토크' 행사에서 우리 팬들을 만나고 폐막식 등에도 참가할 예정입니다 또, 미국의 명품 조연 배우 하비 케이틀, 설국열차에 출연한 영국 여배우 틸다 스윈튼, 80년대 미녀 스타 독일 여배우 나스타샤 킨스키 등이 영화제를 찾습니다 영화인은 아니지만 앞서 말씀드린 미국 배우 하비 케이틀과 함께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 '유스'에 특별 출연한 성악가 조수미 씨도 개막식 축하 공연과 함께 영화제 공식 일정에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영화제는 인도영화 '주바안'으로 문을 열고 중국영화 '산이 울다'로 작별을 고합니다 모두 신인감독 작품인데 아시아의 역량 있는 신인 감독을 발굴하겠다는 영화제의 초심을 잘 보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