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백수오 무해하지만 먹지 마라?…무책임해" / YTN

"가짜백수오 무해하지만 먹지 마라?…무책임해" / YTN

[앵커] 가짜 백수오 사태가 수천 명이 참여하는 집단 소송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홈쇼핑 업체들은 다 환불해 주면 회사 망한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사태를 이렇게까지 확대시킨 것 아니냐는 비판이 거셉니다 신한대 식품영양학과 김영성 교수, 한필운 변호사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시중에서 판매되는 김에 들어있는 제습제입니다 '인체에 무해하지만 먹지 마십시오' 지금 이엽우피소에 대한 정부 입장이 똑같습니다 무해하지만 먹지는 말아라 그런데 이 제습제나 방습제를 먹는 사람은 없거든요 언뜻 납득이 잘 안 되는데, 교수님 어떻게 보시는지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무해하지만 먹지 말아라가 아니라 무해하니까 먹어라, 이렇게 식약처에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고요 식약처에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식품의 안전을 위하는 총괄기관인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모든 것을 관리하고 모든 것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일하는 기관인데 식품위생법의 목적이 어떻게 되어 있냐면 식품으로 인한 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고 그다음에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한테 알려줘서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식약처에서는 이렇게 무해하지만 먹지 마라, 이렇게 무책임한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은 식품을 총괄하는 정부기관으로서 무책임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교수님 보시기에는 이게 무해한 겁니까, 아니면 유해한 겁니까? [인터뷰] 지금 한국소비자보호원하고 식품의약품안천처하고 얘기하는 게 다 틀려요 이엽우피소라고 하는 물질이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는 "미국의 FDA에 독성물질로 분류가 되어 있다 또는 중국에서는 쥐약의 천연원료로 이엽우피제를 사용을 했다 " 또 우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독성이 그렇게 문제가 되는 것 같지는 않다 " 이렇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인삼 제품을 먹을 때 그 인삼 제품 안에 도라지도 굉장히 좋은 식품이지만 도라지가 들어가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식품을 표시하는 기준을 위반을 했고 또 식품을 허가할 때 허가를 받은 사항을 위반을 했고 분명히 그 회사는 범법행위를 했기 때문에 한국소비자보호원이든 식품의약품안전처든 국민의 안전만을 생각하는 이런 발표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사실 관계를 다시 짚어보면 백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