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K] 아이슬란드 섬마을의 보물 북극 오리 솜털 채취 / KBS 2021.08.05.

[글로벌K] 아이슬란드 섬마을의 보물 북극 오리 솜털 채취 / KBS 2021.08.05.

아이슬란드 서해안 스티키숄무르의 섬마을 이 마을 주민들은 여름철이면 매우 바빠집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새털이라는 북극 오리의 솜털을 채취하기 때문입니다 섬 곳곳에 있는 북극 오리의 빈 둥지를 찾아다니며 솜털을 줍는 식인데 오리에게 전혀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천 년 이상 이어진 전통방식입니다 북극 오리 솜털은 부드럽고 가벼우며 따뜻하기가 다른 어떤 털에 비할 수 없이 월등하다고 합니다 [존손/솜털 품질 검사관 : "솜털에 먼지가 있는지, 깃털이 섞여 있는지, 냄새가 있는지 등을 일일이 확인합니다 "] 가장 따뜻한 천연섬유라고 하는 북극 오리 솜털의 채취량은 매년 4톤 이하에 불과하며 그 가운데 4분의 3이 아이슬란드에서 나옵니다 이런 희소성 때문에 솜털 800g이 든 이불이 4,300유로, 한화 600만 원 정도의 고가에 판매되는데요 경제적 가치로도 무시하지 못하자 아이슬란드 정부는 법으로 북극 오리를 철처히 보호할 뿐 아니라 솜털에 대한 품질 관리를 엄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북극오리 #솜털 #천연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