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축구협회 참교육 방법~!](https://poortechguy.com/image/qrxG8xP8hyw.webp)
리오넬 메시 축구협회 참교육 방법~!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리오넬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소식은 큰 충격이었습니다. 메시와 함께 아구에로 등 아르헨티나의 핵심 선수들도 은퇴를 고려하며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단의 붕괴 위기까지 갔습니다. 아르헨티나가 국제 대회에서 아쉽게 떨어질 때마다 메시를 탓했던 국민들은 그렇게 멘붕에 빠졌고 그제야 메시에게 떠나지 말아 달라며 메시를 만류하기 시작했죠. 2016년 6월 아르헨티나에서는 온 국민이 뜻을 모아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번복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캠페인을 벌였고 공황과 도로 전광판 등 No To Vayas Lio, PERDONANOS(노 테 바야르 리오, 페르도나노스), “가지 마 리오. 우릴 용서해 줘”라는 문구를 띄우며 연일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또한 메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비판자들의 의견은 신경 쓰지 말라고 위로했고 부에노스아이레스 시장은 메시의 동상을 세워 마음을 돌리려 하는 등 많은 유명 인사들과 국민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메시의 은퇴를 만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국가적 차원의 사과와 응원, 팬들의 열띤 호소에 메시는 2개월 만인 2016년 8월 13일 대표팀 복귀를 선언하며 다시 한번 조국 아르헨티나를 위해 뛰기로 마음먹었죠. 하지만 메시만 돌아온다고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우승하는 것은 아니었고 대표팀 자체적으로 부패한 축구 협회의 조사, 세대교체 등과 같은 문제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협은 회장이 너무 대표팀을 쥐락펴락하면서 전횡을 일삼았고 이러한 문제들로 2018 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는 무승 행진을 이어죠. 결국 메시는 폭발했습니다. 국대 유니폼을 집어던지며 국대 안 하겠다고 선언. 아르헨티나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그 이유를 물었고 메시는 축구협회 회장의 비리를 하나부터 열까지 폭로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부패한 축구협회 문제도 직접 해결하고 월드컵 예선을 홀로 캐리 하며 본선 결선 토너먼트까지 올려놨지만 세대교체 실패와 감독의 어이없는 게겐프레싱 전술로 프랑스에 3:4로 패배하며 또다시 월드컵 무대에서 씁쓸하게 퇴장해야 했죠. 이대로 영영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 없이 커리어를 끝맺을 것처럼 보였고 언론에서조차 메시의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메시에게 더 이상 은퇴는 없었고 메시를 보고 자란 엔소 페르난데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 데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알바레즈 등이 성장해 메시의 등 뒤를 받쳐주기 시작했죠. 그렇게 메시는 모든 실패와 비판의 과거를 버리고 마라도나의 후계자가 아닌 리오넬 메시로 또다시 도전을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