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與 지도부 공백?…김희옥 당무거부 이어갈 듯

또 與 지도부 공백?…김희옥 당무거부 이어갈 듯

또 與 지도부 공백?…김희옥 당무거부 이어갈 듯 [앵커]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일괄 복당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거취를 고심하겠다며 당무를 잠정 중단했는데요 김 위원장의 고심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이 또다시 지도부 공백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탈당파 일괄 복당이 결정된 지 수 시간 만에 "거취 문제까지 고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선동 / 혁신비대위원장 비서실장] "회의장 내에 일련의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을 것이고요 그것에 대해서 굉장히 무거운 생각을 하시게 된 것 같습니다 " 신중한 결정을 주문하던 김 비대위원장에게 정진적 원내대표가 '범죄 행위'등의 발언을 하며 무기명 표결 강행을 주장한 절차에 대한 반발이라는 해석과 유승민 의원 복당 자체에 대한 못마땅함이라는 해석이 양분된 상황 이유야 어찌됐건 김 비대위원장의 '당무 거부'로 오후 개최하려던 4 13 총선 이후 첫 고위 당정청 회의가 무산됐고, 오전 열리던 비대위 회의나 원내대책회의도 없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 예방 등 일정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사실상 새누리당 당무가 전면 중지된 상태 김 위원장은 취재진 앞에 하루만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자택에서 칩거모드에 돌입하면서 여전히 진퇴 여부를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김희옥 /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화합과 통합을 위한 혁신 작업중에 이런 일이 생겨서 정말 유감스럽습니다 " '김용태 비대위' 무산 뒤 숱한 우여곡절 끝에 '김희옥호'가 간신히 닻을 올린지 불과 보름 새누리당이 또 다시 지도부 공백 위기에 놓이면서, 김희옥 비대위원장의 선택에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