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평균 538만명 귀성…정부 "휴게소·터미널 등 방역 강화"

추석 하루 평균 538만명 귀성…정부 "휴게소·터미널 등 방역 강화"

코로나19 4차 유행이 여전한 가운데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합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497명으로 70일 연속 네 자릿수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명으로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일평균 약 472만 대에 이를 전망입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4차 대유행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이동 및 모임을 자제해달라 당부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 추석을 앞두고 수도권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합니다 5주 연속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최근에는 하루 평균 확진자의 80%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의 방역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라도 최소한의 이동과 모임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와 기차역, 버스 터미널 등 주요 교통시설 내 방역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자가용 이용 증가에 대비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을 분리하는 등 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또한 휴게소 내 모든 음식은 포장만 가능하고, 실내테이블 역시 운영되지 않습니다 야외 테이블엔 투명가림판을 설치해 이용자 간 전파를 차단합니다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코로나 진단검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난폭 운전도 집중 단속합니다 뉴스토마토 조용훈입니다 #휴게소 #추석 #방역강화 #임시선별검사소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페이스북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