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새 시책 진정성 의문 (뉴스데스크 2020.7.13)
◀ANC▶ 김한종 의장이 꾸려갈 후반기 전라남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선언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책도 추진 중인데, 곱지않은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후반기 전남도의회를 이끌게 될 김한종 의장 전남 22개 시군에서 모인 의원들에게 "정치적인 목표를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김한종 의장 /지난달 30일 "여기 계신 의원님들의 12대 의회 입성의 정치적 발판을 만드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겠습니다" 의정활동 홍보와 도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의회에 대변인을 신설해 언론과의 소통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의회 사무처 홍보 기능과 겹쳐있어 역할이 애매합니다 원내대표제도도 신설할 예정이지만, 과거 다당제 시절에도 유명무실했던 직제가 민주당 독점 구도에서 필요하냐는 의문이 있습니다 22개 시군에 전남도의회의 민원소통실을 개설하겠다는 계획도 논란거리 예산은 차치하고라도, 민원이 시군 기초의회 역할과 겹칠 가능성이 크고, 복수의 도의원이 활동 중인 지역에서는 사무실 위치와 운영 책임을 놓고 의원간 시비에 휩싸일 공산이 큽니다 ◀INT▶김한종 의장 "소통할 수 있는, 또 의원들과 자주 대면할 수 있는 공간이 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도 전반기때부터 많이 논의가 돼서 " 후반기 전남도의회의 신규 시책들이 소통을 위한 것인지, 도의원들의 차기 지방선거를 위한 것인지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전남도의회, #대변인, #양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