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병원 코로나19 전담하지만 취약계층 진료 계속" / YTN 사이언스
국·공립병원이 코로나19 진료에 집중함으로써 기존 이용층인 의료 취약계층의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우려에 대해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한 최소한의 진료는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공공병원을 최대한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도록 해, 일부 일반진료의 차질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필수 진료는 최소화해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공공병원 진료의 영역까지 동원하기보다는 일부를 코로나19에 집중하도록 조정 중"이라며 급하지 않은 진료나 관련 일정이 연기되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중수본은 국공립병원이 현재 입원환자를 내보내고 병상을 비우기까지 2~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병원 측이 퇴원할 환자와 전원이 필요한 환자를 분류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앞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 병원에 추가 행정명령으로 622개 병상을 확보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등의 일부 공공병원에는 병상 전부를 비워 499개 병상을 확보한다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 co kr) #공공병원 #코로나19 #취약계층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