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vs '영웅' 빅매치…극장가 한파 녹일까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외국영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던 '아바타'가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옵니다 여기에 맞불을 놓은 영화는 흥행 보증 수표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 '영웅'입니다 얼어붙은 극장가가 살아날 수 있을까요 정설민 기자입니다 【 기자 】 푸른 피부의 나비족, 또다시 판도라 행성을 노리는 인류의 침략에 맞섭니다 전편의 숲에서 바다로 주무대를 옮겼고, 환상적인 바다와 신비로운 생명체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시고니 위버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배우 - "(수중 촬영을 위해) 훌륭한 프리다이버, 해군에게서 1년 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 전 세계 흥행 1위 기록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바타, 13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면서 한국을 첫 개봉 국가로 정했습니다 상영시간은 무려 192분, 3시간이 넘지만 지루할 틈이 없다고 자부합니다 ▶ 인터뷰 : 제임스 캐머런 /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감독 - "같은 가격에 더 많이 살 수 있으면 아무도 불평하지 않죠 영화를 본 사람 중 길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 "그 뜻을 이룰 수 있도록 대한제국 만세"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도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합니다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해운대'와 '국제시장'으로 쌍천만을 기록한 윤제균 감독의 8년 만의 신작입니다 뮤지컬 '영웅' 초연부터 14년간 안중근을 연기한 정성화부터 김고은, 나문희 등 애절한 노래를 현장에서 라이브로 담아냈습니다 ▶ 인터뷰 : 정성화 / 영화 '영웅' 배우 - "안중근 의사는 31살의 일기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젊은이들은 나라를 위해서 얼마나 많이 숭고한 희생을 했는가… " 할리우드와 충무로의 대작 빅매치가, 얼어붙은 극장가를 녹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 co 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범성 #MBN #아바타물의길 #제임스캐머런 #영웅 #윤제균 #정설민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