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만 명 육박...’거리 두기’ 언제까지?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수 이제 1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해외 유입과 함께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확산세가 큰 폭으로 꺾이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정부는 주말 전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 여부를 여부를 발표할 예정인데요 오늘 패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국내 확진환자 수 곧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까지 누적 환자 수가 9976명입니다 지금 확산세가 꺾일 듯하면서도 꺾이지 않는데 그 원인을 뭐라고 보십니까? [백순영] 아마 내일이면 1만 명을 넘어서겠죠 그런데 이 1만 명이라는 숫자가 지금 생각하고 우리 감염병 초기하고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1만 명이라는 숫자가 엄청난 숫자로 보였지만 지금 그런 정도까지 공포는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우리가 되짚어 보면 31번 환자가 확진된 이후로 계속 환자가 늘어서 2월 29일에는 909명까지 올라갔었거든요 우리 전 국민이 굉장히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그런데 점점 줄어서 3월 13일 이후부터는 격리해제자가 확진자보다 많아지기 때문에 실제 완치율이 높아져서 지금 거의 60%에 이르고 있는데요 그러면 이게 확산세가 꺾였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 것이 전체 환자 수, 국내에서만 발생하는 환자 수로 보면 상당히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에서 들어오고 있는 환자가 또 상당히 많이 늘어난 것은 해외 상황이 원체 많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유증상자가 늘어나고 확진자도 늘어납니다 또 그 나머지 부분들을 서울 수도권에 있어서의 원내 감염들 또 의정부성모병원이라든지 또는 교회라든지 또는 대구에 있어서 요양병원들에 아직도 환자가 산발적으로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이게 안심할 상황이 아니고 언제 또 폭발적으로 늘어날지 모르는 이런 것을 안고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우리 방역 당국의 통제 안에는 지금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곳곳에 여러 가지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 안심이 안 되는 부분입니다 [앵커] 교수님, 산발적 감염은 그러면 이게 우리가 무증상 감염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게 좀 통제하기 어렵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잡힐 수 있을까요? [백순영] 그러니까 우리가 처음부터 이 무증상 감염이라는 것을 인정을 안 했었는데 중국에서 그런 역학정보가 계속 나오고 있었거든요 우리도 환자 수가 쌓이다 보니까 그런 환자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고 실제로 우리나라 환자들 중에서도 우리가 신천지 교인들을 계속 추적하다 보니까 우리나라 환자의 한 20% 정도가 무증상 감염이더라 하는 게 벌써 역학정보로 알고 있게 됐고요 그중에 한 반 정도는 실제 확진이 된 환자였기 때문에 무증상 환자가 굉장히 많고 이 부분들은 우리가 지금 원내 감염 같은 것도 막고 못하는 이유가 무증상이고 음성이고 병원에 입원한 이후에 어떻게 전파가 되는지 그건 산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실제로 이 부분은 우리로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인 것은 분명합니다 [앵커] 지금 또 하나의 원인 가운데 하나가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례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공항 검역에서 잘 걸러내는 게 중요할 텐데 이렇게 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