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에서 개최 합의

남북정상회담 9월 평양에서 개최 합의

【 앵커멘트 】 오늘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다음 달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날짜 등 구체적인 내용은 정하지 않아 후속 협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 도착한 통일부 조명균 장관과 천해성 차관을 북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 인터뷰 : 리선권 /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 - "(반갑습니다 ) 완전 대부대를 인솔하고 오는구먼 천해성 차관, 8월 15일이 내일 모레야 " 그리고 시작된 회담은 전체회의 한번을 비롯해 모두 4번의 회의를 거쳐 3시간 반만에 끝났습니다 대화 분위기가 시작된 올해 들어, 가장 짧은 회담으로 결과도 속전속결로 발표됐습니다 ▶ 인터뷰 : 조명균 / 통일부 장관 - "쌍방이 판문점 선언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가을 남북정상회담 관련해서는 9월 안에 평양에서 가지기로 합의했습니다 "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대로 평양에서 가을 정상회담을 가지게 된 겁니다 하지만 3차 정상회담 장소를 정한 것 외에는, 회담 날짜 등 추가 내용은 정하지 못했습니다 ▶ 스탠딩 : 주진희 / 기자 - "남북은 북측 일정과 상황을 감안해서 날짜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일단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 [주진희 기자 / jhookiza@naver com] 영상취재: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